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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나소열 충남도 문화체육부지사 “혁신도시 지정 중요한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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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능성 갖고 논리 세워 설득’…무궁화 축구단 “여건 고려해 잘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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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소열 충남도 문화 체육부지사가 18일 충남도청 기자실에서 열린 정례 기자회견에서 “혁신도시 지정이 우리의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다.

나 부지사는 “전에 중앙정부에서는 도에 세종시가 있어 후광효과가 있어 혁신도시 지정에 부정적 생각이 있는데 반해 현재에는 장기적으로는 후광효과가 있을지 모르지만 단기적으로는 인구 및 인재 유출 등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도 충남도가 차별을 받고 있고,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경기수원정)도 관심을 갖고 추진하겠다는 의견을 비춰 잘 될 것 같다”며 “가능성을 가지고 논리를 세워 설득 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시 무궁화축구단에 대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고, 진행 중이기 때문에 아산시와 논의하고 있다”며 “축구단을 만들기 위해서는 축구장과 선수 등 많은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아산시도 끌고 가기에는 부담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러 여건과 사항들을 고려해 잘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번에 문제가 된 박물관이 미술관으로 변경된 것에 대해서도 소신을 드러냈다.

도는 오는 2020년 임대기간이 만료되는 공주시 소재 역사박물관에 소장시킨 1만 4570여점의 유물을 옮기고 전시할 도립박물관을 조성할 계획이었으나 도립미술관으로 바뀌게 됐다.

이에 지난 19일 열린 충남도의회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문화복지위원회 김연 위원장이 지적을 했다.

나 부지사는 “미술관을 짓는 것은 확실 하지만 김연 의원이 제기한 부분들도 받아들여 미술관과 박물관을 결합 시킨 부분도 고민하고 있다”며 “해외 사례들도 살피고, 장단점을 파악해 미술관만 지을지, 결합해서 지을지 등을 고민 하겠다”고 마무리 했다.
(내포)허희만 기자 hmher@ajunews.com

허희만 hmher@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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