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3 (일)

통계청 소비구조 변화 물가지수 반영…이달부터 적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소비자물가지수 가중치 개편

뉴스1

4일 오전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2018.12.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세종=뉴스1) 박정환 기자 = 통계청이 가구의 최근 소비구조 변화에 따라 소비자물가지수 가중치에서 오락·문화, 가정용품·가사서비스 등의 비중을 높였다.

통계청은 소비자물가지수의 현실반영도를 높이기 위해 가중치를 변경하는 개편 작업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소비자물가지수 개편은 가중치 기준연도 변경과 계절 농산물 등 계절품목의 지수처리 방법을 개선하는 내용을 포함했다.

가중치 개편결과 Δ오락·문화(57.2→61.2) Δ가정용품·가사서비스(41.7→44.2) Δ음식·숙박 부문(129.4→131.8) 등의 가중치는 증가했고 Δ교육(97.0→89.6) Δ주택·수도·전기·연료 부문(170.2→165.9) 등은 감소했다.

이에 따라 2017년 기준 가중치를 이용한 소비자물가상승률(올해 11월 전년누계비)은 1.5%로 2015년 기준 가중치 적용 결과 1.6%보다 0.1%p 낮게 나타났다.

통계청 관계자는 "올해 12월 소비자물가동향부터 2017년 기준 가중치를 적용해 공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ul@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