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합의와 상생형 모델을 만들고 실천해 나가야"
정부세종청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업무보고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19년 고용노동부 업무보고에 참석해 모두발언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18.12.1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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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홍기삼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를 직접 거명하며 제조업 혁신과 상생형 모델을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산자부) 업무보고에서 "제조업 혁신을 위해서는 시민사회의 노동자, 기업, 지자체, 정부가 함께 손잡고 서로 조금씩 양보하며 사회적 합의와 상생형 모델을 만들고 실천해 나가야 한다"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주 현대차 그룹은 자동차 부품협력사에 총 1조6700여 억원을 지원하는 상생 방안을 발표했고 삼성전자는 많은 중소기업들에게 스마트공장을 지원하고 있다"라며 대기업명을 직접 거명하며 사례를 설명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부산에서는 중소기업이 르노의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위탁생산하는 협약식을 개최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제조혁신을 위한 반가운 소식이라고 생각하며 자동차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혁신은 근본을 완전히 바꾼다는 것을 의미한다"라며 "기존의 산업발전전략을 완전히 새롭게 하는 제조업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의 성장 엔진을 다시 뛰게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arg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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