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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대우조선해양, LNG운반선 연이어 수주…목표치 90%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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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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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이 연이어 LNG운반선 수주에 성공하면서 올해 목표치의 90%를 달성했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은 오세아니아지역 선주사로부터 LNG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배는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1년 상반기에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 LNG운반선에는 대우조선해양의 최신 기술인 천연가스 추진엔진, 재액화시스템, 연료저감장치 등이 탑재돼 있다.

이 기술들로 인해 선박 가스 증발률은 낮아지고, 운항효율성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현재까지 수주한 17척의 LNG운반선 수주실적은 2014년 37척, 2004년 19척에 이은 역대 세 번째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총 45척, 65.8억 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해 목표액인 73억 달러의 90%를 달성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2000년대 초반부터 집중한 연구개발로 성과로 LNG운반선에 강점을 가지게 됐다'며 '2015년 구축한 에너지시스템실험센터를 통해 다양한 연구개발이 진행되면서 압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게 됐으며, 이 결과 수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됐다. 수주 목표 달성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제=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쿠키뉴스 강승우 kk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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