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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수)

한류AI센터-키위미디어그룹, 오디오AI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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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연예인 음성의 오디오AI 시장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바이오닉스진(한류AI센터)은 키위미디어그룹과 오디오AI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바이오닉스진은 소프트웨어 개발 기술을 지원하고 키위미디어그룹측은 유명 연예인과 아이돌, 가수 등의 음성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바이오닉스진은 최근 임시주총을 통해 신임 경연진을 구성하고 다양한 한류 콘텐츠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신사업 추진을 위해 사명을 한류에이아이센터로 변경했다. 또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업, 엔터테인먼트 관련 콘텐츠 제공업, 기타 금융 투자업 등을 사업 목적에 추가한 바 있다.

최근 키위미디어그룹 자회사인 더스타아시아는 모기업 소속 연예인들의 목소리 녹음을 마치고 국내 초인류 기업과 계약을 체결, 음성 데이터의 상용화를 위한 막바지 단계에 접어 든 것으로 알려졌다. 키위미디어그룹측은 향후 셀럽(Celeb)들의 풍부한 음성 콘텐츠 DB를 확보해 오디오AI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오는 2025년까지 프론트라인에 연결된 모든 디바이스의 60%가 음성기반 인터페이스로 구현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 AI 탑재 스마트 스피커는 1억6400여만개가 팔려 이미 43억달러(한화 약 4조8000억원) 시장을 형성했고 내년에는 음성인식 AI스피커 시장규모가 70억달러(한화 약 8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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