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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수)

부산시와 대한항공, 부산형 특화드론산업 육성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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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대한항공이 하이브리드 드론 개발을 포함한 부산형 특화드론산업을 육성한다.

부산시와 대한항공은 19일 대한항공 테크센터에서 부산형 특화 드론개발과 공급을 골자로 한 '드론산업 육성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대한항공의 고성능 '하이브리드 드론'을 내년 5월에 구입,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해양도시관리 실증 클러스터 구축 사업'에 투입한다. 대한항공이 공공·상업용 드론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하이브리드 드론은 동력원으로 내연기관과 전지를 결합, 최대 2시간 활공할 수 있다.

전자신문

대한항공 하이브리드 드론 주요 재원과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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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자동 순찰, 체공 시간 적합성, 목표물 자동 트래킹 등의 기능을 갖춘 하이브리드 드론을 부산 지형과 특화산업에 최적화한 부산형 특화드론으로 만들어 활용을 넓혀갈 방침이다.

시와 대한항공은 △부산 드론산업 발전을 위한 특화 드론개발 공급 △드론 관련 산업 생태계 구축과 일자리 창출 △드론 공공 수요처 발굴과 전문업체 육성 △드론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개발과 행정지원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유재수 경제부시장은 “드론은 첨단기술 융합제품으로 성장 잠재력은 물론 신성장산업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면서 “대한항공과 협력을 계기로 드론 전문기업 육성, 기술개발 지원, 수요처 발굴, 관련 일자리 창출 등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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