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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엔지켐생명과학, '바이오테크 쇼케이스' 참가…신약개발물질 'EC-18' 성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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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엔지켐생명과학은 오는 1월 7일부터 9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바이오테크 쇼케이스(Biotech Showcase) 2019'에서 신약개발 물질 'EC-18'의 혁신 신약(First-in-Class) 작용기전에 대해 발표한다고 18일 밝혔다.

바이오테크 쇼케이스는 전 세계 50개국 2200개 이상의 바이오·제약 및 투자 기업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비즈니스 컨퍼런스다. 업계 최대 연례 의료 투자자 미팅인 제이피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 기간에 동시 진행된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임상개발 진행 상황을 전하고, 잠재적인 파트너·투자자들과 투자 및 사업개발 협력, 라이센싱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바이오테크 쇼케이스는 지난 10년동안 네트워크 컨퍼런스를 통해 혁신적 바이오 생명과학 기업에게 투자회사와 경영진이 한 곳에서 만나 투자 유치 및 기술 이전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며 "이 외에도 엔지켐생명과학은 제이피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와 연계된 일대일 파트너링에도 참가, 다국적 제약회사들과의 추가적인 미팅이 예정돼 있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3일간 잠재적인 투자 기회, 사업개발 협력 및 라이센싱에 대해 다수의 해외 투자자, 잠재적 파트너와 매우 생산적인 미팅을 계획하고 있다"며 "엔지켐생명과학의 신약개발 물질 EC-18 개발은 설정한 마일스톤에 맞게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엔지켐생명과학은 신약물질 EC-18에 대해 현재 호중구감소증과 구강점막염 치료제(신속심사 지정)에 대한 글로벌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급성방사선증후군에 대해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고, 시판 허가 전 최종 관문인 탐색연구(Pivotal Study) 진행을 준비하고 있다.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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