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거대한 자연 앞에서 인간이 얼마나 작은지 보여주는 영상 한 편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브라질 국적의 서퍼인 티아고 자카레(35)는 최근 포르투갈 나자레에 있는 프라이아 도 노르테 해변에서 서핑을 즐기는 자신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나자레는 파도가 높아 서퍼들에게 인기가 많지만, 그만큼 위험이 뒤따르는 해변으로 유명하다.
자카레는 이날 영상 속 거대한 파도에 휩쓸려 중심을 잃었고, 거대한 파도는 이내 서퍼의 몸을 집어 삼켰다.
이내 몸을 일으켰지만 또 다른 거대한 파도가 다가왔고, 그는 이 과정에서 손톱이 부러지는 경상을 입었다. 이후 그는 현장에 대기하고 있던 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물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
해당 영상은 당시 자카레와 함께 서핑에 나섰던 또 다른 서퍼가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모래를 다시 밟았을 때, 숨을 거의 쉴 수가 없었다. 거대한 파도에 이은 또 다른 파도 사이에서 호흡을 잃었다면 살아 돌아오지 못했을 것”이라면서 “내 생애 가장 잊을 수 없는 파도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1월에는 같은 해변에서 호주의 한 서퍼가 18m 몬스터급 파도를 타던 중 휩쓸린 뒤 구조되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웰 메이드 N], 재미있는 세상[나우뉴스]
▶ [인기 무료만화] [페이스북]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