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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안산시 택시업계 운행 중단예고..시민불편 예상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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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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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 택시업계가 오는 20일 자가용 유상운송 서비스 중단 및 근거 법령 삭제 요구 집회로, 운행 전면중단을 예고하고 있어 시민 불편이 크게 우려되고 있다.

이날 전국 불법 카풀 관련 비상대책위원회는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집회를 계획, 참석을 위해 오전 4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 전국 각 지역 법인택시, 택시노조, 개인택시조합에게 택시 운행 중단을 통보했다.

이에 안산시 법인택시 5개사·개인택시조합 다수 택시들이 동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들이 택시 이용에 상당히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택시업계는 카카오의 카풀 서비스 중단과 함께 출퇴근 시간 때 유상으로 운송행위를 할 수 있도록 규정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제81조 제1항 제1호의 삭제를 요구하고, 개정 법률안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하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택시운행 중단으로 인한 시민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택시업계에 요청하고 있으나, 집회에 참여하는 택시들의 운행 중단으로 출·퇴근길 시민들의 많은 불편이 예상된다”며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들께서는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인지,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안산) 박재천 기자 pjc0203@ajunews.com

박재천 pjc020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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