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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마인드AI, 블록체인 기반 의료·금융 지식 공유 엔진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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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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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반 AI 프로젝트 스타트업 마인드 AI(MIND AI)는 헬스케어, 금융 지식 플랫폼 등에 활용하는 인공지능(AI) 엔진을 개발, 생태계를 구축한다.

마인드 AI는 의학 분야 등 각종 지식 정보를 모은 온톨로지(자연언어로 표현된 개념 또는 지식)를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기술 접목 인공지능 엔진을 개발한다.

블록체인 기반 인공지능 프로젝트인 마인드 AI는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데이터 구조를 기반으로 핵심적인 추론(Reasoning) 엔진을 쓴다. 지금까지 없는 새로운 AI 접근 방식을 제공한다.

마인드 AI는 IBM 왓슨과는 다른 병렬 구조 의학 정보 등을 모은 플랫폼을 구상할 계획이다. 조슈아 홍(Joshua Hong) 마인드 AI 공동대표는 “왓슨이 대량의 의학 관련 논문, 서적 등 데이터를 학습해 의사 보조로 암 진단을 돕는다면, 우리는 이와 다른 원리의 플랫폼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마인드 AI는 인공지능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엔진과 생태계다. 홍 대표는 “병렬 처리, 슈퍼컴퓨터과 대용량 자료가 있어야 하는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아니라 캐노니컬(Canonical)이라는 명칭을 부여한 국제적으로 특허 받은 완전히 새로운 데이터 구조에 기반한 핵심 추론 엔진을 만들었다”면서 “헬스케어 관련된 지식 기반 서비스도 제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즉 대용랑 데이터가 필요하지 않은 구조다.

마인드 AI는 지식 공유에 대한 보상을 코인으로 제공한다. 블록체인 기반 생태계를 통해서 헬스케어 관련 전문 지식(온톨로지)을 공유하는 이들에게는 코인(OMAI)을 통해 보상할 계획이다. 의료 외에도 교육,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식을 공유하면 코인으로 보상한다.

마인드 AI는 인간과 유사한 추론 엔진으로 작동하는 자산 관리 플랫폼을 구현하기 위해 코인페이먼트(CoinPayments)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회사와 코인페이먼트는 제휴를 통해 자연언어의 문맥과 뉘앙스를 해석할 수 있는 AI로 전통적인 수치 분석을 보완하기 위해 인간과 같은 추론 엔진을 도입하기 위해 협력했다. 코인페이먼트 대표 알렉스 알렉산드로프(Alex Alexandrov)는 마인드 AI의 프라이빗 토큰 세일에 투자했다. 이외에도 마인드 AI는 다수 벤처캐피탈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장윤형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wh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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