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7 (월)

올해 탈북민 규모 1천42명…통일부 "작년과 비슷"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올해 남한으로 내려온 탈북민은 1천 42명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일부는 올해 초부터 지난달 말까지 북한을 떠나 남으로 내려온 주민은 1천42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1천45명과 큰 차이가 없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2012년 김정은 위원장의 집권 이후 탈북 인원은 연 1천명에서 1천500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생활밀착형 북한이탈주민 정책'을 국정과제로 정해 탈북민 생활 안정 강화를 위한 북한이탈주민법 개정을 추진 중입니다.

탈북민을 위한 협력사무소 2곳도 내년에 경기도 남부와 경상남도에 설치할 계획입니다.

북한이탈주민법 개정안에는 기존에 하나원이 직접 하던 탈북민 지원금 지급 업무 중 일부를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남북하나재단)으로 위임하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탈북민과 지역주민 간 소통 강화를 위한 '통일문화센터'도 오는 2020년 1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정부는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용지를 마련해 지난 3월 착공에 들어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제보하기] 모든 순간이 뉴스가 됩니다
▶[끝까지 판다] 뿌리 깊은 사학 비리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