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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수원 파장동 광교산입구 마을버스 회차지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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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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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시 파장동 광교산 입구에 마을버스 회차지가 조성된다.

수원시는 파장동 338-15번지 일대 맛고을 지역에 도로를 신설하고 회차지를 조성하는 내용을 담은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고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광교산 입구인 파장동 맛고을 지역은 광교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집결하는 곳이지만, 차로 끝이 버스 회차가 불가능한 막다른 도로여서 마을버스가 들어가지 못한다.

이 때문에 광교산 등산객들은 400∼500m 떨어진 용광사와 파장동주민센터까지 마을버스를 타고 온 뒤 맛고을 지역까지 도보로 이동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시는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8∼9월 세 차례 주민설명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한 뒤 맛고을 지역에 도로, 마을버스 회차지, 쉼터를 조성하기로 했다.

회차지가 조성되면 파장동 주민센터와 용광사에 정차하는 마을버스 노선 중 일부가 맛고을 지역까지 연장 운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지방행정연수원과 국세공무원교육원 등 공공기관 이전과 함께침체를 겪었던 북수원 지역이 이번 사업으로 활성화
하길 기대한다"면서 "일단 내년에 설계를 완료하고 보상 및 건설비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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