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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청주대 "미래 인재 경쟁력 특성화·차별화로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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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무인항공기학·항공서비스학 신설

학생이 다니고 싶은 대학… 장학금 지원 확대

뉴스1

청주대학교.2018.12.18/뉴스1© News1 엄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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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청주대학교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신규 학과를 개설하는 등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새롭게 디자인하고 있다.

특성화와 차별화 전략으로 인성은 물론 창의성과 탁월함을 갖출 수 있도록 학생들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역량을 모으고 있다.

◇학생 중심 특성화 교육 = 청주대는 4차 산업혁명의 기본가치, 지역산업기반, 학문-교육기반을 토대로 모두 4개 분야를 지역 미래 산업 특성화 분야로 정했다.

충북 6대 신성장동력산업 중 ICT 융합산업과 태양광신에너지산업을 아우르는 첨단과학 분야, 도민의 삶의 질과 건강에 이바지하는 BT/의료과학 분야를 육성하고 있다.

청주가 세계 최고 금속활자인 직지의 고장이라는 점을 활용해 문화산업 활성화와 미래지식산업의 메카를 목표로 디자인 콘텐츠 분야도 집중 투자한다.

지역산업과 연계성을 강화하는 한편 기초교양교육 이수체제 혁신, 아이템 확충, 인프라 강화 등의 정책을 추진하는 등 실용·융합 인재양성을 위한 특성화 생태계도 조성하고 있다.

Δ취업과 창업 활성화를 통한 교육성과 제고 Δ산학협력 체제 구축 Δ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역량 제고 Δ커뮤니티형 캠퍼스와 통합 스마트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방안도 마련해 중장기발전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무인항공기학-항공서비스학 전공 신설 = 무인항공기 드론이 세상을 바꾸고 있다. 특히 2022년에는 연 114조원의 드론 시장이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것에 발맞춰 청주대는 육군정보학교와 미래 드론 전력 발전을 위한 전문 기술 인재 육성과 교류를 약속하고 무인항공기학 전공 인재 양성에 시동을 걸었다.

2019학년도에 항공학부에 무인항공기학전공 40명을 모집해 무인항공기 시스템 설계, 해석, 개발, 운용이 가능한 전문 인재 양성에 나선다.

전문적인 항공안전 지식과 객실안전 지식 능력을 갖춘 객실 승무원 양성을 위해 항공서비스학 전공도 새롭게 개설한다.

2019학년도부터 50명을 선발해 각종 외국어 교육과 서비스 이론, 현장실습 교육으로 지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승무원에 양성에 힘쓸 예정이다.

뉴스1

청주대학교.2018.12.18/뉴스1© News1 엄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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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 다니고 싶은 대학
= 청주대는 장학금 지급액과 취업률 등 학생들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주요 지표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전국 단위 경쟁력을 입증했다.

청주대는 2014년부터 장학금을 대폭 상향 조정하거나 항목을 신설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실제 우수학생 유치와 학생취업을 위한 입학성적 우수 장학금과 국가고시장학금을 비롯해 특별공로장학금, 봉사실천장학금, 국제교류장학금을 크게 높였다.

또 인턴십장학금과 학습튜터링장학금, 편입생장학금, 마일리지장학금을 신설하는 등 장학금을 확대해 '학생이 다니고 싶은 대학'이 되도록 힘쓰고 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IEQAS, 2017년 교육부 인증), 건축학 교육인증, 간호학 교육인증 등을 획득했다.

세계 3대 디자인 인증기관 중 하나인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가 집계한 2018년 전 세계 디자인 대학 랭킹 8위(아태권역)에 선정되기도 했다.

정성봉 총장은 "청주대는 한 마디로 '학생이 다니고 싶은 대학'을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라며 "언제나 학생을 중심에 두는 그러한 공동체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청주대를 선택한 학생들이 우리 대학에서 꿈을 펼치고 나아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전 구성원들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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