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경찰서(사진=광주CBS 박요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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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노래방 업주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5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18일 노래방 업주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로 박 모(56)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박씨는 이날 새벽 2시 30분쯤 광주시 북구 한 노래방에서 A(59·여)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노래방 종업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약 4시간 뒤인 오전 6시 20분쯤 숨졌다.
조사 결과 범행 약 1시간 전쯤 노래방을 찾았던 박씨는 A씨가 빈방이 있는데도 자신을 손님으로 받지 않자 옆 노래방에서 흉기를 가져와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박씨는 A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에도 노래방 주위를 배회하다 출동한 경찰에게 붙잡혔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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