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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LF, 협력업체 동반성장 간담회…7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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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17일 저녁,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LF 오규식 대표이사(사진 우측)가 우수 협력업체 대표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가나안 김익수 대표, (주)삼희니트 최은희 대표, (주)에스지어패럴 정진용 대표, (주)아름다운사람 김창환 대표, LF 오규식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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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LF가 협력업체와의 상생에 적극 나서며 협력업체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LF는 17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53개 협력업체 대표들을 초청, 2018년 동반성장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올 한해 동안 성과공유제를 통해 봉제 분야 우수 협력업체와 공동으로 진행해 약 40%에 달하는 협력업체의 재단 생산성 증대 효과가 예상되는 ‘스마트 팩토리 구축 프로젝트’를 비롯한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의 운영 결과 및 협력업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내년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동반성장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한 전담부서를 설치하여 운영 중인 LF는 이날 총 7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재원을 바탕으로 직접 자금지원(자금 무이자 대여), 상생대출, 설비지원 등의 프로그램으로 협력업체들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 경영컨설팅 제공, 교육훈련 지원, 불공정 거래행위 신고센터 운영 등 비금융 부문 지원과 협력도 지속 강화할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날 동반성장 간담회에서는 오규식 대표이사를 비롯한 LF 관계자들과 53개 협력업체들의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협력업체에 대한 감사패 및 현판을 증정하고 경영상 고충을 공유하고 문제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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