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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충남, 생활 만족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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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충남 사회지표 조사 결과, 대기환경 분야 만족도 떨어져

홍성·예산=대전CBS 정세영 기자

노컷뉴스

충남도청사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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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올해 도민들의 생활만족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도가 이날 발표한 '2018 충남 사회지표' 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도민들의 가족관계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7.44점으로 지난해보다 0.22점 상승했다.

교육 환경과 관련해서는 공교육은 5.61점으로 지난해보다 0.83점, 사교육은 5.36점으로 0.57점 높아졌다.

소득은 불만족한다는 응답이 31.7%로 나왔는데, 만족도는 지난 2016년 3.96점에서 올해 4.49점으로 0.53점 상승했다. 소비생활 만족도도 4.28점에서 4.51점으로 소폭 올랐다.

주거 환경 전반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5.44점에서 5.57점으로 0.13점 오르고, 주거 환경 중 거주 주택에 대한 만족도는 6.09점으로 최고를 기록했다.

사회 안전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4.86점에서 5.48점으로, 삶에 대한 만족은 5.97점에서 6.08점, 삶에 대한 가치는 6.03점에서 6.17점, 행복감은 6.05점에서 6.11점으로 각각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환경 체감도는 지난해와 올해 모두 5.52점으로 동일했다. 매연·먼지·오존경보 등 대기는 4.55점에서 4.23점으로, 소음·진동은 5.25점에서 5.09점으로, 녹지 환경은 5.68점에서 5.49점으로 각각 떨어졌다.

이밖에 지난해 기준 도민 평균 연령은 42.1세였으며, 노령화 지수는 123.8%로 전년 대비 5%p 증가했다.

총 인구는 218만 925명(외국인 6만 4천155명 포함), 세대 수는 92만 3천499호로, 인구는 1.1%p, 가구는 2.4%p 늘었다.

도내 전입자 수는 28만 8천738명으로 전년 대비 1천974명 증가하고, 전출자 수는 26만 9천337명으로 2천109명 감소했다.

올해 사회지표 조사 결과는 지난 4월 13일부터 20일 동안 15개 시·군 1만 5천가구(가구원 3만 명)를 대상으로 실시한 면접조사(신뢰수준 95%, 허용오차 가구주 ±0.79%p 가구원 ±0.60%p)와 통계청을 비롯한 정부부처 자료 등 각종 통계를 재분류·가공한 것이다.

도는 이번 사회지표 조사 결과를 각종 업무계획 수립이나 예산 반영, 정책 개발 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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