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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수)

한·미 워킹그룹 2차 회의 21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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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스티븐 비건 미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15일 오후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회동하기 위해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 도착,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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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종민 선임기자] 한미 워킹그룹 2차 회의가 이번주 한국에서 열린다.

외교부는 18일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스티브 비건 미 대북 특별대표가 21일 한미 북핵 수석대표 협의 및 워킹그룹 회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건 대표는 19일 방한해 22일까지 한국에 머무를 예정이다.

북핵 관련 한·미간 공동대응을 위해 마련된 워킹그룹 회의는 지난 11월21일 미국에서 1차 회의를 한데 이어 최근 화상회의로 실무 협의를 진행했다. 미국 크리스마스 연휴를 감안하면 이번 회의가 올해 마지막 회의가 될 전망이다. 한·미는 워킹그룹 회의를 월1회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의에서는 최근 북미 접촉 동향, 내년초 북핵 외교 대응 전략 등 비핵화·평화체제의 실질적 진전 방안에 대한 조율과 함께, 남북관계 등 북핵 및 북한 관련 제반 현안 관련 긴밀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오는 26일로 예정된 한 남북 철도·도로 연결 착공식에 대해 제재 면제 논의도 이번 회의에서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외교부 관계자는 "한·미간 조율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어 이번 회의도 잘 마무리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백종민 선임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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