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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양양군, 기능성버섯산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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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해소제 2종, 표고버섯 양념고추장 및 만능소스, 버섯 곤약쌀 개발
내년까지 30억원 사업비가 투입, 추진.


【양양=서정욱 기자】강원도 양양 지역에서 재배된 버섯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 상품이 개발, 버섯 관련 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도할 지역특화사업의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18일 양양군에 따르면 양양군농업기술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기능성버섯 육성사업은 지난 2016년도 농식품부 향토산업으로 선정된 사업으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 간 버섯 산업화를 위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사업에 3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 추진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18일 강원도 양양 지역에서 재배된 버섯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 상품이 개발, 버섯 관련 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도할 지역특화사업의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고 밝혔다. 사진은 양양표고버섯. 사진제공=양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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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군은 자본보조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서광농협을 최종사업자를 선정, 총사업비 16억원을 들여 양양읍 포월리 제2그린농공단지 2826㎡에 연면적 1059㎡ 규모의 버섯가공공장을 올해 3월 건립했다.

여기에서는 ‘기능성 즉석 죽’, ‘고형차’, ‘버섯육수’, ‘즉석 냉동밥’, ‘버섯 맛국물 팩’과 ‘맛국물 소스’ 등 6종의 가공제품을 개발하여 시판 중이다.

한편 양양군은 오는 20일과 21일 버섯 가공상품 연구개발사업 최종보고회를 개최, 다양하고 차별화된 가공제품들이 선을 보인다.

양양군 관계자는 “양양 지역에서 재배된 버섯을 활용한 상품들로, 중금속 배출을 돕는 원료를 첨가한 기능성 숙취해소제 2종, 표고버섯 양념고추장 및 만능소스, 버섯 곤약쌀이 개발되었다.”고 말했다.

또, “이들 제품은 비교적 쉽고 간편하면서도 또, 건강도 챙길 수 있어, 바쁜 현대인들의 생활패턴에 맞추어 충분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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