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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화)

엑세스바이오 자회사 '엑세스바이오코리아' 고령공장 GMP 따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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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엑세스바이오코리아 전경(사진제공=엑세스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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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엑세스바이오의 자회사인 엑세스바이오코리아가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외진단 생산 공장에 대한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적합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엑세스바이오코리아는 경상북도 고령 내에 부지면적 2550㎡, 연면적 2953㎡의 체외진단기기 전문 공장이다. 생산 시스템의 경우 연면적 약 1124㎡ 규모를 구축했다.

엑세스바이오 관계자는 "지난 8월 ISO 인증 획득에 이어 GMP 승인을 받으며 생산 가동을 위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엑세스바이오는 이번 공장 승인을 토대로 자동화 제조공정, 원가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한국으로 공급하는 원재료의 운송비 및 리딩 타임을 크게 단축시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말라리아RDT 판매가 본격적으로 확대되면서 말라리아 진단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자회사 엑세스바이오코리아는 국제기구 주관의 말라리아 및 HIV 진단키트의 대규모 입찰 물량 생산을 위해 WHO PQ 획득을 위해 주력하는 상황.

엑세스바이오 관계자는 "엑세스바이오코리아 공장 가동은 미국 뉴저지 공장 생산 물량 분담 및 생산 효율성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수년간 국제기구 중심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HIV 진단 제품 부문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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