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액급식비수당 월 5만원 인상 등…20일 최종 합의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광주지부가 10일 오후 광주시교육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임금 인상 등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노숙투쟁에 돌입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2018.12.10 mdhnews@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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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18일 처우개선을 요구하며 23일째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는 학교비정규직노조와 임금협상에 잠정합의했다.
광주시교육청은 이날 오전 학교비정규직노조 연대회의와 협상을 갖고 정액급식비수당을 현행 월 8만원에서 13만원으로 5만원 인상하기로 했다.
또 일부 직종의 기본급체계도 개선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임금협상 합의에는 조리사, 과학실무사, 방과후전담, 초등스포츠강사, 환경미화원 등 51개 직종 3986명이 적용된다.
광주시교육청과 노조 연대회의는 오는 20일까지 구체적인 합의안을 마련한 뒤 공식 임금협상 체결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에 앞서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은 지난 달 15일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와 근속수당 2500원 인상, 상여금 연 90만원 지급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광주시교육청의 예산은 7억~8억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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