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5 (화)

SK스토아, '누구' 활용한 음성주문 서비스 도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K스토아는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서비스 누구를 활용한 B tv 누구 SK스토아 AI 음성주문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SK스토아 고객은 오직 음성만으로 방송 상품을 구입, 결제할 수 있게 됐다.

파이낸셜뉴스

SK스토아 누구 음성주문 서비스 연동 방법.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누구 음성주문 서비스는 고객들이 자동 응답전화(ARS) 연결을 기다리는 불편함이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원하는 상품 정보를 일일이 클릭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주기 위해 도입했다. 실제 ARS로 3분 가량 걸리던 주문 시간이 누구 음성주문 서비스를 사용하면 30초 만에 가능하다.

소비자가 셋톱 박스와 연결된 누구 앱에서 SK스토아 고객 정보를 연동만 해두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모바일 앱 주문이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도 음성만으로 주문부터 결제까지 진행할 수 있어 홈쇼핑의 주요 타깃층인 40, 50대 고객들 역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결제 수단 역시 다양해졌다. 그간 누구를 통한 음성 결제는 11pay 간편결제로만 가능했지만 SK스토아는 고객의 결제 편의성을 위해 즉시결제 서비스도 추가했다. SK스토아 즉시결제 서비스는 SK스토아 앱에 등록된 결제 수단을 별도로 등록할 필요 없이 누구 앱에서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방송 중 제공되는 카드 청구 할인 혜택도 동일하게 받을 수 있다.

SK스토아는 누구 음성주문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내년 1월 31일까지 누구 앱에서 음성주문 서비스를 처음 연동한 고객 모두에게 적립금 1만원을 증정한다. 신양균 SK스토아 지원본부장은 "보이스 커머스 서비스를 적용함으로써 상품 주문부터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빠르게 구매 가능한 환경이 구축됐다"며 "앞으로도 SK스토아는 다양한 테크 기반 서비스를 통해 고객 편의성과 고객 만족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