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원, 대구 소셜크라우드펀딩대회 개최

【서울=뉴시스】한국감정원 로고.2018.11.12(제공=감정원 홈피)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한국감정원 등 대구지역 12개 공공기관혁신그룹 '달구벌 커먼드라운드'는 지난 17일 오후 대구MBC 공개홀에서 '대구 소셜크라우드펀딩대회'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 행사는 달구벌 커먼그라운드가 조성한 공동기금으로 지역내 사회적기업을 후원해 지역내 현안에 대한 해법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지난 6월부터 대구지역내 사회적기업 700여곳이 대회 참가 신청을 했고 예선심사를 거쳐 다문화 이주여성의 일자리창출, 청년들의 문화비즈니즈 창업지원, 혁신기술을 이용한 사회적소외계층 지원 등 5개 프로젝트가 최종 후원 대상이 됐다. 이날 본선대회에 참가한 5개 사회적 기업은 프레젠테이션 등을 통해 현장에 참석한 100여 명의 대구 시민에게 알리고, 시민들은 투표를 통해 후원액을 결정했다.

달구벌 커먼그라운드는 앞으로도 대구지역 사회적기업의 질적 성장 및 사회가치 실현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지속적인 공동과제를 발굴해나가기로 했다. 중장기적으로는 사회적가치를 지향하는 펀딩 플랫폼 '사회가치연대기금' 구축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감정원 김학규원장은 "사회적 기업 성장의 핵심은 자발적이고 지속가능한 사회적 경제 활성화 기반 조성이라고 판단하고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공공기관·지자체·민간의 선도적 협력모델을 통해 실행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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