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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화)

한독, 화이자와 골다공증 치료제 국내 판매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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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한독은 최근 한국화이자제약과 폐경 후 골다공증 치료제 '비비안트'(성분명 바제독시펜아세테이트)와 '듀아비브'(성분명 결합형 에스트로겐·바제독시펜)의 국내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한독은 한국화이자제약과 공동 판매했던 '비비안트'를 전담한다. 비비안트에 더해 듀아비브 판매까지 맡아 폐경 여성을 대상으로 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게 됐다.

비비안트는 하루 한 번 복용하는 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제 계열의 골다공증 치료제다. 폐경 후 여성의 골다공증 치료 및 예방을 위해 지난 2012년 국내 출시됐다. 듀아비브는 하루 한 번 복용하는 조직 선택적 에스트로겐 복합제다. 자궁을 적출하지 않은 여성의 폐경과 연관된 혈관운동 증상을 개선하고 폐경 후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김영진 한독 회장은 "지난 2014년 토비애즈와 비비안트의 국내 판매를 담당한 이래 한국화이자제약과 공고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번에 듀아비브를 추가 도입하는 등 폐경 여성의 건강한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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