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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수)

삼성물산 "인도·인니에 '삼성마을' 5·6호…글로벌 주거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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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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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인도와 인도네시아에서 글로벌 주거환경 개선 사업 '삼성마을(SamsungVillage)' 5·6호를 조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지난 9일부터 7일 간 인도 뭄바이시에서 동쪽으로 약 100km 떨어진 난드가온 마을에서 주택 신축과 희망티셔츠 만들기, 미니 운동회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신축된 삼성마을에 대한 준공식도 열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본사 직원뿐만 아니라 인도 뭄바이 지역 월리타워 및 다이섹 복합빌딩 현장 임직원 140여명도 참여했다. 삼성물산은 지난 해 5월부터 난드가온 마을 주민들을 위해 주택 55곳과 화장실을 신축했으며 학교에 IT 교실을 만들고 위생교육도 실시했다.

인도 삼성마을에 앞서 지난 2일에는 인도네시아 찔라마야(Cylamaya) 지역 찌깔롱 마을을 방문해 주택 2채를 새로 건축하고 지역주민들을 위해 태권도 시범과 율동 공연 등 문화공연 행사를 진행했다. 수도 자카르타에서 동쪽으로 약 150km 떨어진 찔라마야 지역 역시 삼성물산이 올해 7월부터 주택 20채, 유치원 2개소 및 공공화장실과 식수위생시설을 건설하고 있는 지역이다.

찌갈롱 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코도(78세)씨는 "예전에는 비가 오면 집에 물이 새서 힘들었는데 멀리서 온 손님들이 새집을 지어준다니 너무나 고맙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삼성물산은 "국내외 지역사회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2013년부터 현재까지 총 6개 삼성마을을 조성했다. 2015년 2월 인도네시아 파시르할랑 지역 1호 마을 준공을 시작으로 인도 차르가온에 2호 마을을, 베트남 냐미·반닷 마을과 껌줴·껌딱 마을에 각각 3호, 4호 마을을 준공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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