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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수)

대우조선, 대형 LNG운반선 1척 수주…2000억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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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5.8억달러 수주, 목표액 90% 달성

뉴스1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LNG운반선 (대우조선해양 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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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대우조선해양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대형 LNG 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1억8000만달러(약 2036억원) 수준이다.

대우조선은 이번에 수주한 대형 LNG 운반선에 천연가스 추진 엔진과 재액화시스템, 연료저감장치 등 회사의 최신 기술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선박의 가스 증발률은 낮아지고 운항 효율성은 높아진다는 설명이다.

대우조선은 LNG 운반선 분야에서 집중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앞선 경쟁력을 자랑하고 있다. 대우조선이 올해 수주한 17척의 LNG 운반선 수주실적은 지난 2014년 37척, 2004년 19척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높은 수주실적이다.

한편, 이번 수주까지 대우조선은 올해 LNG운반선 17척, 초대형원유운반선 16척, 초대형컨테이너선 7척, 특수선 5척 등 모두 45척 약 65억8000만 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해 올해 목표 73억달러의 90%를 달성했다.
potg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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