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의장은 "양국 관계는 바라카 원전 프로젝트 등 협력을 통해 향후 100년을 내다보는 형제 국가로 발전할 것"이라며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한반도 평화 정책을 위한 우리의 노력을 적극 지지해준 UAE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알-쿠바이시 의장은 "이번 MOU 체결은 양국 관계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제, 에너지, 기술, 문화, 관광, 의료·보건 분야에서의 활발한 교류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문 의장은 면담에 앞서 고(故) 자이드 UAE 초대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고, UAE 전몰 장병 추념비를 방문해 헌화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이 17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연방평의회에서 아말 압둘라 주므아 알-쿠바이시 의장과 양국 의회 간 협력의정서(MOU)를 체결하고 있다. [국회사무처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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