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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한국로슈 힐링페스타, 환자들의 정서적 치유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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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페스타는 단선적인 환자 지원 형태의 사회공헌활동에서 벗어나 공유가치창출을 위한 환자 중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향합니다.”

한국로슈(대표 닉 호리지)가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이사장 이영훈)과 지난 13일 암 및 희귀 난치성 질환 환자의 정서적 치유를 돕고 희망을 나누는 ‘힐링페스타’를 열었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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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문화예술 지원 사회공헌활동인 힐링투게더 (Healing Together)의 일환으로 진행된 힐링페스타에는 암 및 희귀 난치성 질환 환자 170여 명과 한국로슈 임직원 50여 명이 참가했다.

회사 측은 “힐링페스타는 공유가치창출(Creating Shared Value)을 위한 환자 중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라며 “환자가 직접 공연을 준비하고 본인의 이야기를 다른 환자와 공유하며 ‘나, 너, 우리’ 모두가 상생을 추구한다는 의미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이번 힐링페스타에는 힐링투게더를 통해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 받은 5개 환자 동아리에서 난타, 민요, 우쿠렐레, 훌라댄스, 기타, 하모니카 등 다양한 분야의 공연을 선보였다. 배우 전수경이 자신의 갑상선암 투병기를 공유하며 암 환자들의 어려움과 희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치유전문 미술 강사와 함께한 ‘힐링 키트 만들기 클래스’에서 환자들이 직접 제작한 앞치마, 에코백, 파우치 등의 캔버스 소품은 향후 NGO 굿피플을 통해 사회 경제적 소외 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박효순 기자 anytoc@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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