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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입에서 술 냄새"…음주운전 하다 시비 붙은 40대 남성, 의심 신고로 경찰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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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지은 인턴기자] 음주 상태로 트럭을 몰다 다른 운전자와 시비를 벌인 40대 남성이 경찰의 추격을 피해 달아나다 붙잡혔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18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46) 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후 8시42분께 사하구의 한 도로에서 혈중알코올 농도 0.127%의 만취 상태로 트럭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신고자 B 씨는 A 씨와 시비가 붙어 언쟁을 벌이다가 A씨의 입에서 술냄새가 나자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흰색 트럭을 운전하고 있던 A 씨에게 정차를 요구했으나 A 씨는 그대로 달아났다.

경찰은 달아난 A씨를 200m가량 추격해 순찰차로 가로막은 뒤 검거했다.

경찰은 A 씨에게 면허 취소 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이지은 인턴기자 kurohitomi04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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