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 노인학대예방 민·관·경 합동 캠페인

예천경찰서가 지난 17일 경찰서 전정에서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캠페인 행사를 열고 있다./제공=예천경찰서

예천/아시아투데이 장성훈 기자 = 경북 예천경찰서가 지난 17일 경찰서 전정에서 경북서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 예천군청과 합동으로 노인학대예방을 위한 ‘노인이 웃는 세상, 함께하는 지역사회’ 캠페인을 개최했다.

18일 예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노인학대 문제에 대해 관련 유관기관과 예천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고를 유도하고, 노인학대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군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수막 제막식을 시작으로 노인학대 예방 퍼포먼스, 예천읍일대 가두캠페인을 진행했다.

예천경찰서는 1경 1노(350개소 경로당 방문 홍보 및 신고접수), 이동상담소, 맘카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홍보 등을 실시해 노인학대 예방 교육 및 홍보, 피해사례 발굴 등에 노력하고 있다.

유관기관과 협업으로 가·피해자에 대한 맞춤형 보호지원과 모니터링을 통해 재발 방지를 하고 있다.

또 드론 수색, 민·관·경 합동 수색, 운송업체와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협업체제 구축 및 지문 등 사전등록을 통해 치매노인 조기발견에 노력하고 있다.

내년에도 양수발전소 및 예천군청과 함께 배회감지기 구입·배부를 통해 노인이 안전한 예천이 되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동연 예천경찰서장은 “오늘의 국가 경제 발전은 노인분들의 헌신으로 이룩한 것이다. 노인이 제대로 대접 받을 수 있고 안전하고 행복한 예천이 되도록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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