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7 (목)

이랜드, '미리크리스 마켓' 바자회 수익금 2천만원 전액 기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17일 가산 이랜드사옥에서 이랜드재단의 대표 캐릭터 러브루와 재단 관계자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이랜드그룹과 이랜드재단이 자선 바자회 ‘미리크리스 마켓’의 수익금 2000만원을 기부한다고 18일 밝혔다.

전일 가산 본사에서 열린 바자회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바자회 수익금 1000만원에 이랜드재단이 매칭한 1000만원을 더해 총 2000만원을 국내 노숙인과 쪽방촌 거주민의 내의 및 방한용품을 지원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바자회에는 이랜드월드와 이랜드리테일, 이랜드파크의 엔터사업부와 외식사업부가 모두 참여, 의류와 잡화뿐 아니라 외식 먹거리와 장난감, 완구류 등 1만여점이 마련됐다.

의류는 전품목 3000~1만원에, 그 밖의 잡화는 1000~5000원에 판매됐으며, 애슐리에서 지원한 도시락은 1000원에 판매해 직원들이 점심을 해결하고 기부에 참여도 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법인장들의 애장품을 포함한 임직원들의 기증품은 자선 경매에 부쳐져 총 200만원의 기부금을 더했다.

이랜드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임직원을 위한 축제로 만들어 자연스럽게 기부도 하고 힐링하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자발적 참여로 이뤄진 만큼 임직원들의 선행이 소외 이웃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