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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화순군, 버스승강장에 바람막이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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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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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영균 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지난 12일 매서운 한파에 버스 승강장에서 발을 동동 구르며 버스를 기다려야하는 군민을 위해 버스승강장 7곳에 바람막이 시설을 설치했다.

이 시설은 유동인구가 많은 화순읍 광덕지구 부영1차, 청전아파트, 화순우체국, 제일중학교, 대리교차, 고려병원 앞 상·하 승강장에 설치됐다. 바람막이는 외부 추위를 차단하고 내부에서 다가오는 버스를 확인할 수 있도록 ‘투명 비닐커튼’으로 디자인됐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겨울철에 버스승강장에 열고 닫을 수 있는 커튼 형식의 바람막이를 설치해 이용객들의 반응이 좋았다. 올해는 2곳을 추가 설치했으며, 바람막이는 내부 온도가 2∼4도 높아 훈훈한 효과를 내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군민들이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찬바람을 피하고, 몸도 마음도 따뜻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설치하게 되었다”며 “생활 밀착형 배려행정과 공감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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