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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언니' 이준혁, 선과 악 경계 오가는 정우役..연기 변신 예고 [Oh!쎈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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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하수정 기자] 2019년 새해를 뜨겁게 달굴 분노 액션 영화 '언니' 속 배우 이준혁이 두 자매의 행방을 쫓는 의문의 인물 정우로 돌아온다.

'신과함께' 시리즈로 관객을 사로잡은 배우 이준혁이 새해 개봉을 앞둔 영화 '언니'에서 선인지 악인지 알 수 없는 의문의 캐릭터 정우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정점에 오른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언니'는 사라진 동생 ‘은혜’(박세완)의 흔적을 찾아갈수록 점점 폭발하는 전직 경호원 ‘인애’(이시영)의 복수를 그린 새로운 분노 액션 영화.

tvN 드라마 '비밀의 숲'을 통해 서동재를 맡아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이준혁은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 '신과함께-인과 연' 두 편에서 ‘김수홍’(김동욱)의 억울한 죽음 뒤에 숨겨진 반전의 키 박중위 역으로 활약하며 충무로 대세 배우로 떠올랐다.

이처럼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 활약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은 그가 '언니'에서 정우 역을 맡아 선과 악의 경계를 오가는 야누스와 같은 매력을 선보인다. 조직폭력배 출신 시의원 영춘(최진호)을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며 온갖 사건을 해결하는 정우는 영춘을 세상의 전부로 여기며 그의 명령과 지시에 따라 움직이는 수동적인 삶을 살아온 인물이다.

이준혁은 인애와 은혜를 만난 후 미처 알지 못했던 세상이 있다는 것을 깨달은 정우의 복잡한 심리를 고밀도 내면 연기로 완성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남다른 열정과 고민으로 정우라는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낸 이준혁은 “정우라는 인물은 선과 악의 중간에 있으면서도 자기 스스로 어떤 선택을 해나간다는 점에서 많은 매력을 느꼈다”고 전하며 영화 '언니'와 자신이 맡은 캐릭터 정우에 대한 아낌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이렇듯 탁월한 연기력과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대중에게 호평을 받아온 이준혁은 해결사 정우 역을 맡아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이다. 내년 1월 1일 개봉./hsjssu@osen.co.kr

[사진] 영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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