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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영유아 안전·권익존중 앞장" 보육 기초 다지는 '푸르니 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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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희 기자] 【베이비뉴스 김재희 기자】

[연재] 영유아 존중 보육으로 가는 길

푸르니보육지원재단은 위탁 운영하고 있는 푸르니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영유아의 안전한 보호와 권익존중 보육을 실현하기 위해 '영유아 안전과 존중을 위한 푸르니 선서’를 제정하고 이를 강화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오고 있다. 앞으로 연속 기획을 통해 푸르니 선서가 어떤 내용을 담고 있으며 어린이집에서는 어떻게 실행할 수 있을지 하나씩 들여다보고자 한다. - 기자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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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같은 눈높이에서 함께하는 푸르니 교사의 모습. ⓒ푸르니보육지원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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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보육현장을 경험한 푸르니 수지어린이집 박민정 원장은 푸르니 선서 교사교육의 좋은 촉진자 역할을 했다. 행동지침에서 제시한 상황을 설명하고, 상황에 숨겨진 맥락과 주의사항을 해석해주며, 교사가 어떻게 반응하고 행동해야 하는지에 대해 제안했다.

◇ "푸르니 선서는 교사가 놓치는 것을 기억나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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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에서도 푸르니 선서를 기억하려고 노력하는 푸르니 교사들의 모습. ⓒ푸르니보육지원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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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니 어린이집 교사들은 푸르니 선서를 어떻게 생각할까. 푸르니보육지원재단은 전국 푸르니어린이집 교사를 대상으로 푸르니 선서에 관한 설문을 진행했다. 교사 531명이 참여한 설문에서 "푸르니 선서 교사교육으로 선생님의 행동에 실제적인 변화가 있었는지"를 물었다.

설문에 응답한 교사 중 82.3%(437명)가 정도의 차이는 있었지만 푸르니 선서로 보육행동에 '변화가 있었다’고 답했다.

교사가 직접 작성한 의견으로 '재단에서 매월 배부되는 교육자료는 현장의 아동 안전과 존중 보육 실천을 격려하는 역할을 한다’, '현장에서 당면하는 어려움에 지침 내용을 대입하며 개선점을 찾아보고 이를 전체와 함께 공유하는 과정을 반복하며, 자칫 놓칠 수 있는 부분을 점검하고 다시 한 번 되짚어 보는 시간이 되어 유익했다’는 의견이 있었다.

푸르니보육지원재단 김온기 대표는 "푸르니 선서를 제정하고 안전과 존중보육의 실천을 강조한 이유는 사회적으로 어린이집에서의 안전사고와 아동학대에 대한 우려가 많은 현 상황에서 영유아의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과 기본권을 보장함은 물론, 나아가 질 높은 보육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특히 영유아 존중 보육에 대해 지속적으로 강조함으로써 어린이집에서의 존중 문화가 실천을 통해 형성되고 유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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