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7 (목)

[특징주]삼성전자·SK하이닉스, 개장초반 고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고전 중이다. SK하이닉스의 내년 상반기까지 실적 감소가 불가피하다는 여의도 증권가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18일 오전 9시1분 기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전 거래일보다 700원(1.79%), 800원(1.29%) 하락한 3만8450원과 6만1400원에 거래됐다.

최근 증권사들이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낮춰잡고 있는 가운데 이날 개장 전 SK하이닉스 실적 감소를 예상하는 분석도 나왔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9만5000원에서 9만원으로 내렸다.

그는 "거시적 불확실성과 서버를 포함한 고객사 메모리 구매 지연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실적 부진이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어 연구원은 내년 연간 D램 및 낸드 가격 하락폭을 27.9%, 39%로 가정하고 SK하이닉스의 연간 영업이익을 27% 감소한 15조3000억원으로 예상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