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7 (목)

[특징주]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실적개선 전망에 강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강세다. 실적개선 전망이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배경으로 풀이된다.

18일 오전 9시 8분 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날보다 4% 오른 3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키움증권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4만 원에서 4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4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56% 늘어난 725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인 576억 원을 넘어설 것"이라면서 "(자회사인) 한화지상방산이 수출에 집중하며 수익성이 크게 향상되고, 한화시스템은 정보통신기술(ICT) 부문의 합병 실적이 양호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여기에 한화테크윈의 경우 기업 대 기업(B2B) 중심의 체질개선 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에는 한화테크윈과 한화시스템이 실적 개선을 주도하고 한화S&C 합병, ㈜한화 항공 및 공작기계 사업 인수 효과가 온전하게 더해질 것"이라며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1131억 원에서 1437억 원으로 높인다"고 말했다.

반준환 기자 abcd@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