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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편의점 "딸기가 효자네"…시즌 효자상품 잇달아 출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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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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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 편의점의 시즌 효자상품 '딸기 샌드위치'가 돌아왔다. 올해는 이른 추위에 출시일도 예년보다 빨라졌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주 딸기 샌드위치를 조기 출신한 CU가 오는 20일 딸기 디저트 시리즈를 선보인다. CU 관계자는 "재배 기술의 발달로 겨울에도 우수한 당도의 딸기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되면서 관련 상품들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딸기 디저트는 딸기 오믈렛, 딸기 프렌치파이, 딸기 크로와상 총 3종으로, 오랜 노하우를 가진 국내 중소제조업체(피오레ㆍ푸드코아)와 손잡고 단독으로 출시한다.

딸기 오믈렛(2500원)은 부드럽고 쫄깃한 시트 안에 생크림과 생딸기가 통으로 들어가 있으며, 딸기 프렌치파이(1200원)는 겹겹이 쌓인 폭신한 밀푀유 파이 위에 달콤한 딸기잼을 가득 토핑했다. 딸기 크로와상(1500원)은 큼직한 크로와상을 반으로 갈라 크림치즈 베이스의 크림과 딸기가 씹히는 리플잼을 가득 담은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24도 이달 19일 상큼한 겨울딸기와 부드러운 생크림이 어우러진 '땡큐베리 딸기샌드'를 내놓는다. 땡큐베리 딸기샌드는 국내 대표 품종인 설향 딸기를 넣은 시즌 한정 상품으로 판매가는 2300원이다. 이 제품은 삼각형 모양을 하고 있는 일반적인 샌드위치가 아닌 사각형 모양을 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딸기와 생크림을 균일한 비율로 넣어 딸기 샌드위치의 맛과 식감을 극대화했으며 딸기 샌드위치의 모양이 유지될 수 있도록 케이스 용기에 먼저 담아 필름 포장했다.

이마트24는 땡큐베리 딸기샌드 출시를 기념해 샌드위치 상품 최초로 '맛보장 서비스'를 진행한다. 상품 맛에 만족하지 못한 고객은 이마트24 모바일 앱을 통해 환불 신청이 가능하다. 환불은 모바일 상품권으로 지급된다. 허선 이마트24 FF팀장은 "땡큐베리 딸기샌드는 고객과 경영주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정성껏 기획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시즌 과일을 콘셉트로 한 디저트 샌드위치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GS25도 오는 21일부터 딸기 샌드위치를 판매한다. 당도는 12브릭스 내외, 한 개에 16~18g 중량의 상급 크기 딸기가 모두 4개 들어간다. 생크림 함유 비율을 높이고 요거트 파우더를 첨가해 깔끔한 맛과 고소한 풍미를 더욱 살렸다. 가격은 2300원. GS25는 딸기샌드위치 출시 후 하루 최대 10t에 육박하는 딸기가 사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샌드위치 외에도 생딸기와 리코타치즈, 시리얼 등이 들어간 '유어스심쿵딸기샐러드'(4300원)도 선보인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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