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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서울시합창단, 새로운 애국가 음원 기증…무료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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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보급

3D 몰입형 오디오로 녹음

이데일리

17일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에서 ‘애국가 음원에 대한 저작권 기증식’이 열렸다(사진=세종문화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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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세종문화회관 서울시합창단에서 새롭게 녹음한 애국가 음원이 무료로 배포된다.

17일 ‘애국가 음원에 대한 저작권 기증식’에 참석한 김성규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대한민국의 국가인 애국가 음원 제작에 참여하게 돼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 음원이 널리 사랑받고 이용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세종문화회관이 문화예술을 통해 우리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애국가 제작에는 서울시합창단을 비롯해 서울시립교향악단, 박인영 작곡가, 이정훈 영상감독, 성윤용 교수 등이 참여했다. 그 동안 안익태 작곡가의 유족으로부터 기증받은 애국가 악보만을 제공하던 한국저작권위원회가 국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보급하기 위해 제작했다.

전주와 간주 부분에 관악기의 연주가 두드러지며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현대적인 느낌을 살렸다. 특히 전세계 국가(國歌) 최초로 3D 멀티채널 몰입형 오디오로 녹음해 마치 콘서트홀에서 듣는 듯한 느낌을 주도록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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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합창단이 애국가를 녹음하고 있다(사진=세종문화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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