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삼동 패총 전시실 |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을 대표하는 선사 유적지인 동삼동 패총 유물전시실이 새 단장을 마쳤다.
부산시립박물관은 2002년 지어진 동삼동 패총 전시관을 16년 만에 현대 감각에 맞게 개편해 쾌적한 관람 환경을 조성했다고 18일 밝혔다.
동삼동 패총은 남해안 신석기문화 변천 과정을 알 수 있는 유적으로 1979년 국가사적 제266호로 지정됐다.
새로 꾸며진 전시관은 관람객 눈높이에 맞춰 유물을 벽면에 고정하는 등 입체적으로 배치했고, 유물 설명과 사용 모습 등도 새로 마련해 관람객 이해를 돕는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그림 중 하나인 사슴 무늬 토기를 비롯해 조개 가면, 대형 빗살무늬토기, 조개팔찌 등 신석기시대를 대표하는 출토유물 240점을 전시한다.
전시실은 빗살무늬토기, 생활 도구, 어로 활동, 장신구, 신앙과 의례, 일본과의 교류 등 모두 6개 주제로 꾸며졌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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