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8 (금)

“CJ ENM, 내년 상반기 프듀4 방영…워너원 공백 채울 수 있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DB금융투자는 CJ ENM에 대해 내년 상반기 방영할 예정인 ‘프로듀스101’ 시즌 4와 방송 판권 판매 등의 영향으로 안정적인 실적 달성을 전망했다.

18일 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워너원의 성공으로 내년 아이즈원의 원활한 활동이 전망된다"며 "상반기 방영 예정인 프듀4를 통해 발굴될 보이 그룹이 워너원의 공백을 채울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신 연구원은 이어 "쇼미더머니 출신 아티스트들의 커지는 인기를 확인한 바, 음원 프로그램 포맷의 중국향 수출 & 음원 수익 성장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DB금융투자는 CJ ENM의 올해 4분기 매출액 1조1683억원, 영업이익 80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7.2%와 32.4%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 연구원은 “워너원 활동 종료 후에도 강다니엘 등을 활용한 오쇼핑과의 시너지도 기대된다”며 “3분기에 이어 홈쇼핑송출수수료가 전년 대비 증가하겠지만, 취급고 증가와 자체 브랜드 런칭 등으로 비용 상승분의 상쇄가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4분기도 광고 성수기, 알함브라 판권 판매 등의 반영으로 순항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 연구원은 “MAMA(Mnet Asian Music Awards)는 CJ ENM이 매년 개최하는 글로벌 뮤직 페스티벌로,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 아티스트들의 공연과 시상식이 진행된다”면서 “올해도 12월 10일 한국(관객 2500명), 12일 일본(2만4000명), 14일 홍콩(1만4000명)에서 각각 개최됐다. 주가수익비율 10.9배로 업종 내 밸류에이션 매력이 유효하고, 미디어와 음악 실적 성장이 안정적이라는 관점에서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34만원을 유지한다"고 했다.

뉴스핌

[사진=DB금융투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urim@newspim.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