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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경인여대 캠퍼스 확장 위한 첫걸음 시작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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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여대 17일 ‘기부 대 양여사업’ 착공식 개최

경인여자대학교(총장 류화선, 이하 경인여대)의 캠퍼스 규모를 확장 하기 위한 첫 걸음이 내딛어졌다.

경인여대는 17일 대학과 인접해 있는 계양예비군훈련장을 관내 둑실동에 위치한 507여단 1대대와 통합 이전하기 위한 ‘기부 대 양여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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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대 양여사업’ 착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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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경인여대와 인접한 507여단 3대대를 관내 둑실동으로 이전 설치하여 군 장병에게는 개선된 병영생활 공간과 첨단화된 전투교장 등을 마련하고 기존 부지는 경인여대 교지로 활용하여 교육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사업으로써 군·관·학이 서로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협동사업의 일환이다.

과거 인천시는 기존 계양예비군훈련장 부지에 대한 도시계획시설 학교용지로 결정 고시한 바 있으며 경인여대와 국방부는 ‘기부 대 양여’사업 방식의 합의각서를 체결함으로써 사업추진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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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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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여대는 해당 교지를 활용하여 부족한 강의실 및 실습실 그리고 지방학생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기숙사 등 교육시설과 복지시설을 신축할 방침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길자 태양학원 설립자 및 오인탁 법인이사장, 경인여대 류화선 총장을 비롯하여 이용범 인천시의회 의장, 17사단 최용규 부사단장, 군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으며 김정한 교지확보사업단장의 추진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공사개요 보고, 축사 및 격려사, 시삽 행사 등으로 진행되었다.

류화선 총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드디어 첫 삽을 뜨게 되어 감개무량하다.”고 전하며 “ 학교는 더 나은 교육환경 제공, 국방부는 최신식의 병영시설, 계양구는 주민들의 민원을 해결하는 3자 모두가 윈/윈/윈 하는 유익한 사업으로 부대이전에 차질이 없도록 공사안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밝혔다.

이전사업은 2019년도 말경 예비군부대가 이전할 계획이며, 2020년 경인여대 학교부지로서 활용 할 수 있게 된다.

박흥서 기자 phs0506@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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