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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광기의 10분" '마약왕', 송강호 연기에 취한다..'파격변신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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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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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올겨울의 대미를 장식할 초대형 기대작 '마약왕'(감독 우민호)의 송강호가 또 한 번 대한민국 최고 연기왕의 위용을 입증했다. 러닝타임을 꽉 채우는 존재감은 물론 영화 후반 10분간 휘몰아치는 광기의 ‘약 빤 연기’로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영화 '마약왕'은 마약도 수출하면 애국이 되던 1970 년대, 근본 없는 밀수꾼이 전설의 마약왕이 된 이야기를 담은 영화. 대한민국 최고의 연기왕 송강호가 '마약왕'을 통해 강렬한 변신을 선보이며 또 한 번 인생연기를 경신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영화 '마약왕'에서 전설의 마약왕 이두삼을 연기한 송강호는 영화 초반 언변과 넉살 좋은 하급 밀수업자의 모습부터, 중반에는 권력과 부를 거머쥔 마약왕의 강렬한 카리스마를, 그리고 후반에 이르러 광기에 사로잡힌 모습으로 눈을 뗄 수 없는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였다.

'마약왕'을 통해 선보인 송강호의 그 어떤 필모그래피에서도 본 적 없는 압도적 변신은 관객들을 취하고 중독되게 만들 정도라는 뜨거운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시사회로 영화를 감상한 관객들은 “송강호 연기 미쳤다”, “역시 송강호! 말이 필요 없는 연기”, “송강호의 괴물 같은 연기력은 이번 영화에서도 빛이 난다” 등 배우 송강호의 강렬한 임팩트를 다채롭게 호평했다. 오 언론시사회 이후 대한민국 유수의 언론은 ‘美친 열연’, ‘연기 괴물’, ‘약 빤 연기’ 등 과감한 변신에 성공한 배우 송강호를 향한 찬사를 전했다.

이 외에도 '마약왕'은 송강호와 호흡한 조정석, 배두나, 김대명, 김소진 등 명배우들의 열연, 우민호 감독의 촘촘한 연출, 그리고 적재적소의 음악과 70년대로 소환하는 비주얼까지 다양한 요소로 호평 받으며, 역대 청불영화 최고 흥행작 '내부자들'을 뛰어넘는 사전 예매량으로 연말 대미를 장식할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이제껏 어느 필모그래피에서도 본 적 없는 송강호의 강렬한 변신을 담은 '마약왕'은 오는 19일 개봉한다./hsjssu@osen.co.kr

[사진] 영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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