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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2019 국내여행 트렌드 B.R.I.D.G.E①]세대 간 벽 허무는 다세대 가족여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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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가 발표한 2019년 국내여행 트렌드는 브릿지(B.R.I.D.G.E)다. 언제 어디로든 떠날 수 있도록 일상과 여행이 마치 하나의 다리로 연결돼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관광공사는 최근 3년(2015.10~2018.9)간 블로그를 포함한 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 빅데이터 약 264만건과 함께 특히 영향력있는 여행 인플루언서 집단에서의 버즈량 데이터 총 4만6000여건을 분석했다.
브릿지가 담고 있는 이니셜 한 자 한 자에 담긴 의미, 이에 따른 여행 트렌드를 6회에 걸쳐 소개한다.


◆B: Break the Generation Gap···다세대 가족여행 확대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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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국내여행의 첫번째 트렌드는 바로 '다세대 가족여행'이다.

내년에는 멀티 제너레이션, 즉 베이비붐 세대와 밀레니얼 세대가 함께 즐기는 세대 간 벽을 허무는 다세대 가족여행이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소셜미디어 상에서 국내여행 관련 키워드로 가족여행에 대한 언급량이 3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빅데이터 분석 결과 2015년 10월부터 2016년 9월까지 1년간 가족여행 키워드 언급 빈도수는 총 7만5366건을 기록했지만, 2년이 지난 2017년 10월부터 2018년 9월까지는 49만2711건으로 급증했다.

이에 국내 주요 여행사들도 가족여행에 주목하고 효도관광 상품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여행지는 다양한 세대가 함께 여행하기 좋은 경주와 에버랜드, 비무장지대(DMZ), 울릉도 등의 검색 빈도수가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한편 밀레니얼세대는 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세대(18세~35세)로, 어릴 때부터 인터넷, 모바일 등 IT 기기에 친숙하다. 이들은 소유보다는 경험과 체험을 중시하고, 일상생활에서 즐거움과 모험을 갈구하는 세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수정 기자 violet170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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