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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유니온커뮤니티, 내년 외형 성장 기대-미래에셋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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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태성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18일 유니온커뮤니티에 대해 "내년 외형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서승우 연구원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실적 매출액 277억원(YoY -0.6%), 영업이익 27억원(YoY +75.0%)을 기록했다"며 "무역 제재의 여파로 글로벌 수출 환경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동사의 수출 일부가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올해 동사의 외형 축소는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고부가가치 제품인 인감스캐너의 국내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환율이 수출에 우호적으로 작용하면서 이익률은 전년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다"며 "2019년에는 2018년 11월 시작된 일본 신규 거래처의 지문인식 단말기 발주 물량이 확대되고 일본 현지 금융권의 인감스캐너 발주가 예상됨에 따라 수출 회복이 견인하는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서 연구원은 "유니온커뮤니티의 2019년 실적은 매출액 402억원(YoY +8.6%), 영업이익 47억원(YoY +11.7%), 순이익 46억원(YoY +18.0%)을 예상한다"며 "고마진 제품인 인감스캐너의 대내외적 판매량 증가는 이익률 상승으로 연결되며 유니온커뮤니티의 질적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태성 기자 lts32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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