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 영하 13.7도…영서지역 미세먼지 '나쁨'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18일 강원도는 평년과 비슷한 기온 분포를 보이겠지만, 영서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뿌연 춘천 상공 미세먼지 나쁨[연합뉴스 자료사진]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7시 현재 아침 최저기온은 홍천 내면 영하 13.7도, 철원 김화 영하 13.5도, 화천 상서 영하 12.5도, 춘천 영하 8.4도, 대관령 영하 7.8도, 영월 영하 6.1도, 원주 영하 5.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강원내륙 4∼6도, 산지(대관령, 태백) 1∼2도, 동해안 7∼8도로 내륙은 어제와 비슷하겠다.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 분포가 되겠다.

하지만, 영서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또 19일에도 나쁨 상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강원 동해안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강원내륙과 산지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져 건조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겠다.

기상청은 19일 새벽 영서남부를 중심으로 1cm 내외 눈이나 5mm 미만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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