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이달 대구 동성로와 부산 서면에 시코르 매장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대구 동성로점(19호점)과 부산 서면점(20호점)은 각각 대구와 부산의 두 번째 시코르 매장이다.
496m2(약 150평) 규모인 시코르 대구 동성로점 매장 안에는 카페 ‘미미미’가 들어설 예정이다. 카페 미미미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시작해 국내에 8개 매장을 개점했다. ‘비밀의 정원’ 컨셉으로 몽환적이고 세련된 인테리어를 선보여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소셜미디어(SNS) 사진 명소로 꼽히기도 한다.
신세계 백화점 관계자는 "고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기 위해 기존 화장품 매장 공식을 과감히 깨고 카페를 입점시켰다"며 "유동 인구가 많은 동성로의 특성에 맞춰 시코르를 ‘만남의 장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소영 기자(seenru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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