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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이마트 서울 용산점에서 모델들이 한국인 화가 3명의 작품을 와인 라벨에 담은 ‘아트 앤 와인’ 3종을 선보이고 있다. 신세계L&B는 김창열 화백의 ‘물방울’, 윤명로 화백의 ‘바람부는 날’, 박서보 화백의 ‘묘법 No.170903’과 가장 잘 어울리는 와인 3종을 선정해 그림과 와인을 매칭했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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