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BIZ Report] 노천탕서 만끽하는 설경 … 지쳤던 몸과 마음이 사르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수려한 자연환경의 치유 온천 유명

료칸·화과자 등 일본 문화에 흠뻑

롯데관광, 설 연휴 겨냥 3박4일 일본 요나고 온천여행 상품 출시 펑펑 내리는 함박눈을 바라보며 뜨끈한 물에 몸을 담근다…. 지친 몸을 달래고 마음의 안정을 찾는 데 도움이 되는 온천이 떠오른다. 롯데관광이 설 연휴 동안 일본 돗토리현의 작은 도시 요나고를 즐길 수 있는 전세기 상품을 선보였다.

중앙일보

롯데관광이 설 연휴를 겨냥해 일본 돗토리현의 작은 도시 요나고 온천 여행 3박4일 상품을 선보였다. 미사사 온천. [사진 롯데관광]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일본의 온천은 대부분 수려한 자연환경 속에 있다. 요나고는 연간 약 2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한다. 슬로 라이프 도시로 알려졌다. 피부 관리에 도움을 주는 미인 온천, 건강한 몸으로 가꿀 수 있는 치유 온천, 바다를 바라보며 즐기는 해수 온천 등이 있다.

800년 전통의 미사사 온천은 돗토리현의 대표적인 온천마을이다.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면역력과 자연치유력을 높이는 데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치유 온천’이라 불린다. 식수로 온천수를 음미하고 수증기를 흡입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온천을 즐길 수 있다. 노천탕에서 따뜻함을 즐기며 머리 위로 쏟아지는 수많은 별을 감상하는 시간은 덤이다.

신들도 찾아와 몸을 담갔다고 전해지는 1300년 전통의 미인 온천 타마츠쿠리 온천은 마츠에에 있다. 한 번 목욕하면 피부가 젊어지고 두 번 목욕하면 어떤 병도 치유된다는 전설이 있는 곳이다. 피부에 풍부한 수분을 공급해주는 황산염천과 화장품에 사용되는 메타 규산이 포함된 수질이 특징이다.

중앙일보

사이키 벳칸 료칸의 가이세키 정식. [사진 롯데관광]


백사청송의 아름다운 해안선과 주고쿠 지방의 최고봉 다이센 산을 바라보며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곳도 있다. 산인 지역 최대 온천지인 가이케이 해수 온천이다. 바다에서 솟아나는 온천으로 나트륨과 칼슘, 염화물을 포함한 온천수를 자랑한다.

일본 특유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료칸은 온천 여행의 백미다. 다다미 방에서 유카타를 입고 가이세키 요리를 먹는 경험은 료칸에서만 가능하다. 미사사 온천가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사이키 벳칸과 넓은 다다미룸이 인상적인 타마츠쿠리 교쿠센은 요나고의 대표적인 료칸이다. 사이키 벳칸은 대나무 숲을 둘러싸고 있는 일본식 정원이 유명하다. 타마츠쿠리 교쿠센은 저녁 횃불이 밝히는 정원이 인상적이다. 제철 재료와 현지 특산품을 이용한 가이세키는 다양한 색과 맛으로 입을 즐겁게 한다.

입안 가득 풍미를 돋우는 음식도 먹을 수 있다. 겨울철 보양식으로 꼽히는 인삼 나베 정식과 해산물이 칸칸이 겹쳐 나오는 해산물 4단찜 정식은 요나고 여행의 진수다. 일본식 정원을 바라보며 체험하는 다도 체험도 여행의 묘미를 더한다.

중앙일보

요나고 대표 료칸인 타마츠쿠리 교쿠센 료칸. [사진 롯데관광]


요나고는 일본 3대 화과자 명소로 꼽힌다. 화과자를 일본 전통 말차와 함께 먹으면 또 다른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다.

슬로 라이프 도시다운 관광지도 있다. 3만년에 걸쳐 빚어진 광활한 돗토리 사구와 1년 내내 모란꽃을 볼 수 있는 유시엔 정원, 일본의 으뜸 정원인 아다치 미술관 등은 여유롭고 고즈넉한 요나고를 느끼기에 충분하다.

중앙일보

마츠에 성. [사진 롯데관광]


롯데관광의 요나고 전세기 상품은 오는 2019년 2월 2일 단 1회 출발한다. 요나고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3박 4일 일정이다. 요나고와 인근 도시인 마츠에까지 여행한다. 품격 상품과 정통 상품으로 준비했다. 주요 관광지를 관광하고 수질 좋은 온천과 전통 가이세키를 제공하는 특급 료칸에서 숙박한다. 상품가는 정통 129만9000원, 품격 159만9000원이다. 오는 24일까지 품격 상품을 예약하는 고객에 한해 선착순 10명에게 1인 최대 10만원 할인 이벤트를 한다. 자세한 내용은 롯데관광 홈페이지(www.lottetour.com) 또는 일본팀(02-2075-3001)에서 알아볼 수 있다.

중앙일보디자인=배은나 기자 bae.eunna@joongang.co.kr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이슈를 쉽게 정리해주는 '썰리'

ⓒ중앙일보(https://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