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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6 (목)

[매경미디어그룹회장상] 아이디어 무장한 强小기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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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신성장 경영대상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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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신성장 경영대상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상에는 총 5개 업체가 선정됐다. 상은 각각 산업자원, 정보통신, 콘텐츠, 경영자 부문 등으로 나눠 시상했다.

산업자원 부문은 금속판재 표준플레이트 대량생산에 성공한 신진에스엠이 수상했다. 신진에스엠은 2001년 국내 최초로 친환경 금속판재 고속절단 기술을 바탕으로 표준플레이트 대량생산에 성공해 국내 부품·소재의 기술적 발전과 기계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정보통신 부문은 3D 전산유체역학(CFD)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 기업 이에이트가 수상했다. 해외 업체들이 점령하고 있던 시장에서 독자 기술로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국산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에이트가 개발한 CFD 소프트웨어 '엔플로우(NFLOW)'는 3D 시뮬레이션을 통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최적화된 설계가 가능하다.

콘텐츠 부문은 인바운드 플랫폼 개발 업체 태양엔씨케이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인바운드 플랫폼은 중국인 관광객을 송객해 소비를 유도하는 시스템으로 매출의 일정액을 수수료로 받는 것인데 현재 한화, 신라, 신세계 등 대형 면세점과 인바운드 플랫폼 계약을 체결해 월 400억원 규모 매출을 내고 있다.

경영자 부문에서 수상자로 선정된 한국유닉스는 2011년 자체 연구소를 만들고 사물인터넷(IoT) 시대 안전 시스템 구축에 힘쓰고 있다. 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자동으로 소방청과 관리업체 등으로 연결돼 재난 발생 현장에 출동하도록 하는 재난대응 시스템을 개발했다. 현재까지 특허 5건을 등록하고 5개를 출원했다.

역시 경영자 부문을 수상한 비에이에너지는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및 모듈 제조 기업이다. 주력 제품인 'ESS 에너지홈'은 우수한 품질에도 가격은 기존보다 20~30% 낮아 전국 태양광발전소 50여 곳에 납품됐다.

[윤지원 MB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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