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콘텐츠 플랫폼 '유니오', 아프리카TV에 투자 받았다

내년 상반기 출시 목표로 유니오 알파버전 준비

블록체인 기반 콘텐츠 보상 플랫폼 유니오는 17일 국내 1인 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유니오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콘텐츠 창작자와 소비자들이 제대로 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는 프로젝트다.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유니오 알파버전을 준비 중이다.

아울러 유니오는 암호화폐 포털 '클렛(CLET)'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지난 7월 출시하기도 했다. 클렛은 다양한 암호화폐 쉽고 편하게 에어드랍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암호화폐공개(ICO) 투자, 오프라인 행사 정보, 암호화폐 미디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출시 2달만에 6만명의 사용자를 모으며 순항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 콘텐츠 플랫폼 유니오가 아프리카TV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유니오는 향후 클렛을 통해 콘텐츠 펀딩을 진행하며, 가능성 있고 실력 있는 콘텐츠 창작자들을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탁기영 유니오 대표는 "이번 아프리카TV의 전략적 투자 유치는 콘텐츠 플랫폼으로서 유니오 사업모델의 가능성에 대한 믿음을 표현한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아프리카TV의 투자 유치를 통해 아프리카TV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고, 장기적으로 플랫폼간 상승 작용을 통해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으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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