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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한국지엠 법인분리 대책 논의예정 당정협의, 잠정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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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17일 국회에서 열기로 했던 한국지엠(GM)의 연구개발(R&D) 법인분리 추진 문제와 관련 대책 협의회를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로 밝혔다.

민주당 측은 "오늘 오전 예정됐던 한국지엠 관련 당정은 다른 날로 연기됐다"며 "날짜는 아직 미정"이라고 알려왔다.

이날 당정은 회의를 열고 한국지엠 법인분리와 관련해 여태껏 한 협상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대책을 모색할 계획이었다.

회의에는 홍영표 원내대표와 김태년 정책위의장을 비롯한 당 지도부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등 관련 부처, 한국지엠 2대 주주인 산업은행과 한국지엠 노조 대표도 참석할 예정이었다.

앞서 법원은 지난달 28일 산업은행이 한국지엠의 주주총회 '분할계획서 승인 건' 결의의 집행을 정지해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

이에 한국지엠의 연내 법인분리 추진에는 일단 제동이 걸린 상황이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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